제주도 동쪽 여행
섭지코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섭지코지입니다.
섭지코지에 구경간 이유는 그랜드스윙 때문에 간 거였는데, 제가 갔을 때는 그랜드스윙이 없더라고요... 위험해서 사라진 건지 뗸거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ㅜㅜ그래도 섭지코지는 산책로처럼 잘되어있어서 천천히 걷기도 좋고 경치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섭지코지에 있던 민트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치고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온 것을 기념으로 여러 가지 시켜 먹었습니다. 버거도 팔고 도넛도 팔고 있길래 호기심에 둘 다 시켜보았습니다. 시킨 도넛은 오메기떡도넛과 우도땅콩도넛이었습니다. 제주도답게 오메기떡과 우도땅콩을 모티브로 잘 만들었습니다. 맛도 맛있어서 아메리카노에 도넛까지 다 먹었습니다ㅎㅎ민트카페에서는 도넛 외에도 햄버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햄버거는 3종류로 한치 흑돼지, 치킨버거였습니다. 저는 그중에 흑돼지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세트로 17,000원입니다. 채소도 싱싱하고 흑돼지패티도 두꺼워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출출하시다면 흑돼지버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금액표는 아래 표 참고하시면 됩니다.
메뉴 | 아메리카노 | 영귤차 | 망고주스 | 한치버거 | 흑돼지버거 |
금액 | 6,500원 | 6,500원 | 10,000원 | 15,000원 | 14,000원 |
추가금 | 아이스 +500원 | 아이스 +500원 | 세트 18,000원 | 세트 17,000원 |
※ 연중무휴로 매일 10:00-18:00까지 운영 (17:00 라스트오더)
※ 햄버거마감 16:40
제주허브동산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허브동산입니다.
제가 갔을때(23년 11월 28일) 마침 핑크뮬리축제를 하고 있어서 운 좋게 다녀온 곳입니다. 겨울시즌에는 동백꽃이 피어있다고 하여 겨울에 다시 가고 싶을 것 같은 곳입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전체 다 구경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제주도 동쪽 일정을 짜신다면 제주허브동산을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족욕체험도 있었는데, 저는 양말을 벗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족욕체험은 안 했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면 족욕체험까지 해볼 것 같습니다.
화원 가꾸는게 힘들 것 같은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너무 예뻐서 감동받는 감정이 공존하면서 구경했습니다. 실내허브정원으로 꾸며진 곳에 가보니 유칼립투스나 레몬밤 나무가 있어서 잎을 따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향기도 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장권이 별도로 존재하여, 입장권은 네이버예약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합니다.
구분 | 성인 | 청소년 | 소인 |
금액 | 13,000원 | 11,000원 | 10,000원 |
※ 연중무휴로 매일 09:00-22:00까지 운영 (21:00 입장마감)
자매국수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자매국수입니다.
집으로 가기전에 배고픔을 채우러 방문한 곳은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자매국숫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맛집입니다. 제가 갔을 때 테이블링 예약이 되는지 모르고 가서 예약을 걸었는데, 회전율이 좋아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링 어플을 사용하신다면 가기전에 미리 웨이팅 걸어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저도 앞에 웨이팅팀이 37팀이 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국수도 주문하면 5분 정도 후면 빠르게 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고기도 굉장히 두툼하게 식감이 좋고, 잡내도 안 나면서 양도 굉장히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서 먹을 것이 고민이시라면 자매국수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메뉴 | 고기국수 | 비빔국수 | 돔베고기(소) |
금액 | 9,000원 | 9,000원 | 18,000원 |
※ 수요일 정기휴무, 09:00-18:00까지 운영 (17:50 라스트오더)
※ 브레이크타임 : 14:30-16:10
이오테우 해변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이오테우해수욕장입니다.
먹자마자 공항으로 가기에 아쉬워서 바다 보고 가고싶어서 간 곳은 이오테우 해수욕장입니다!
확실히 바다라서 미역처럼 생긴 해초들이 모래에 여기저기에 있었습니다. 덕분에 해초 향도 나고 바다에 왔다는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오테우 해변은 사진 명소로 사진 속 조형물 근처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저도 찍었는데 제 모습이 다 나와서 아쉽게도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ㅎㅎ그래도 이오테우해수욕장에 가신다면 조형물에 가서 사진 찍어오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인생샷 건지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바다 근처라서 바람도 차고, 세게 불어서 옷은 평소보다 두껍게 입고 걸어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카페 가서 앉아도 이오테우해수욕장 감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동쪽~공항 후기
너무 넓은 제주도 덕분에 동서남북 모두 돌지는 못했지만, 동쪽에도 구경 할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주도 2일차 코스는
섭지코지 → 민트카페 → 성산포유람선 → 제주허브동산 → 올레시장 → 숙소
코스로 구경했습니다.
제주도 3일차 코스는
자매국수 → 이오테우해수욕장 → 렌트카 반납 → 제주공항
코스로 구경했습니다.
성산포유람선과 올레시장에 대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게도 내용은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제가 제주도 여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우도를 가지 못했던 것이라서 다음에 갈 때는 우도에 갈 수 있는 일정으로 코스를 짤 것 같습니다. 동쪽애서 둘러보신다면 성산포유람선도 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도, 성산일출봉과 같이 명소들 주위를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성산포유람선은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올레시장도 숙소 근처에 있으시다면 가셔서 야시장도 구경하시고, 기념품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박 3일의 가족여행이였는데 너무 힘들지도 않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재밌게 놀다 와서 제대로 힐링됐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 다음에 간다면 갔던 곳 제외하고 가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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